본문 바로가기
일상

사마귀 냉동치료 후기 물집과 통증은 언제까지?

by 리소문 2016. 2. 3.

사마귀 냉동치료를 처음받아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사마귀가 나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손가락과 손바닥에 난 것들이 사마귀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뭐가 났었는데

티눈인 아닌가 싶어서

티눈 약을 조금 바르곤 했었는데

근데 티눈약. 막 바르지 마세요~

정말 티눈처럼 튀어나오는 듯 하더라구요.ㅠㅠ

피부과에 가보니 사마귀라고.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은 지난 달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펜을 잡고 글씨를 쓸 때 굳은살처럼 박힌 것이 거슬렸고,

손바닥에는 조그맣게 볼록 튀어나온 것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 걱정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전 상태는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 비교는 못하겠지만.

치료 결과

굳은살 같기도 티눈 같기도 했던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은 1회 냉동치료 후 튀어나온 부분이 좀 없어졌으나

여전히 만져보면 딱딱하고 살짝 튀어나온 상태.

그러나 전에 비해 많이 호전되어 만족합니다.



손바닥에 난 사마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손가락 치료 때는 그렇게 아프지가 않았는데

손바닥쪽은 살이 더 물렁해서인지 냉동치료 할 때 통증이 훨씬 심했고 

아픔이 조금 지속되더라구요..그래도 아~ 신음하며 참을만 했습니다.

심지어 물집이 크게 생겨 닿을 때마다 아팠는데

치료 1주일정도 지나니 점점 물집이 줄어들면서 손바닥이 편평해지고 있군요.

병원에서 물집 얘기를 안해줬기 때문에 검색을 조금 해보았더니

냉동치료 후 물에 닿지 말라는 얘기도 있던데 저는 손도 엄청 자주 씻고, 물에 댔는데

큰 이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그맣게 톡 튀어나왔던 것이 저렇게 변했네요.

저 사진을 찍고 몇시간이 지났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습니다.

냉동치료 후 물집은 점차적으로 줄어든다는 결론이네요~

이제 딱지처럼 느껴지는 손바닥. 좀더 경과를 지켜봐야겠어요.

일단 물집이 없어진것만으로도 좋네요. 냉동치료 통증 참으며 받은 보람 있네요.

이상 사마귀 냉동치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