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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진에어로 하와이 다녀온 후기-저가항공도 괜찮다

by 리소문 2016. 4. 4.

진에어 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오랜만에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이제 열심히 해볼랍니다. 


여하튼.

저가항공이 안전하지 않다는 둥, 문을 열고 갔다는 둥..사고가 났다는 둥의 기사를 보며

진에어 괜히 했나? 대한항공이나 하와이안항공으로 할까 고민했었어요,


그 이전에는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하와이를 취소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염려를 했었는데

오바하지말고 그냥 가자는 결론..그렇게 치면 갈데가 없다며ㅋㅋ 

참고로 하와이에 모기 없더라구요. 전혀 물리지 않았어요.


다시 본론으로 가서,,

여행사로 예약후 진에어를 다른 항공으로 바꿀때 한명당 80여만원을 추가해야한다해서 과감히 포기.

진에어에 몸을 맡겼습니다.



진에어 내부

제주도 갈 때 타본 적은 있었으나 8~9시간의 긴 비행 괜찮을까?? 


결론은 

탈 만 했다.

심지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창가 쪽 아닌 복도 쪽 사람들은 

아예 안전벨트 풀고 길게 누워서 가더라는..

부러웠음.ㅎㅎ

그래도 우리는 안전제일추구라..

열심히 꿋꿋이 벨트 매고 창가 자리에 앉아서 갔네요.




담요나 슬리퍼 같은 건 안줍니다..담요는 유료로 사야함.



기내식..


여행 내내 느끼한 음식에 적응하지 못했던 저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결국




고추장 구입.

정말 조그만했는데 1000원인가 2000원인가..


기내에서 먹는 컵라면.


신라면 작은 것도 매우 비싼 가격 몇천원에 구입...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이것은 하와이안 팸 무스비. 맛 없었다.ㅠ

ABC스토어에 파는 스팸무스비도 별로~ㅠㅠ 한국의 편의점 삼각김밥이 넘 그리웠음.


제주도도 아니고 긴 여행은

좀 편하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탈만했고, 

만약 저가항공을 또 이용하게 된다면?? 제주도나 가까운 곳은 ok

비행시간이 길 경우에는??  다시한번 생각은 해보겠다..ㅎㅎ

 키가 매우 큰 분들은 진에어 지니플러스나 다른 항공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어쨌든 안전히 잘 다녀왔으니 만족!